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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국내주식 파헤치기

SK리츠 청약 공모주 상장 주관사 공모가 수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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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상장 예정인 SK리츠는 SK그룹의 부동산 자산 유동화 중심이 될 전망이다. 리츠는 오랜만에 공모 상장하는 느낌이 드네요. 최초편입 자산인 서린빌딩과 SK에너지 주유소 116개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SK리츠는 SK그룹 주요 사옥의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IDC, 신에너지인프라, ICT 등 그룹 내 보유한 다양한 섹터의 자산을 자리츠화해 지속적으로 편입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리츠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향후 3년간 배당수익률은 연 5.5%(공모가 기준)에 달해 안정적 배당수익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SK리츠는 엄연히 일반적인 주식과는 다른만큼 청약 시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청약 받아서 따상을 기대한다던가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산의 값어치가 뻔하고 배당을 근거로 한 안정성이 메리트인만큼 예금자산을 대체할 좋은 수단 정도로 인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SK리츠 로고


SK리츠 공모 기본정보

수요예측일 2021.08.23 ~ 08.24

공모청약일 2021.08.30 ~ 09.01

환불일 2021.09.03

공모가격 5,000원

공모규모 2,326억원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공동)


 금리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보니 안정적인 자산에서 배당이 나온다는 것은 향후의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요소이긴 합니다. 또한 부동산의 상승세가 지속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부동산 가치상승 노린 투자를 소액으로 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금리가 향후 상승 기류에 들어서 배당의 매력이 꺾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자본차익이 투자의 핵심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현재 상장되어 있는 다른 리츠들과 비교를 통해 적정한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매입하여 배당을 수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SK리츠를 청약하여 받는 것 대신 현재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리츠를 매입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리츠코크랩이나 맥쿼리인프라 등은 6%대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 단순 배당만 놓고 따진다면 SK리츠가 다소 열위할 수 있습니다. 다만 SK그룹 기반의 물건들이고 그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더 안정적일 수는 있습니다. 롯데리츠와 비교를 해볼 수 있을텐데, 롯데리츠는 현재 5%가 조금 안되는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초대비 주가는 13%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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