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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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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로 인플레 채권펀드로 자금 홍수. 물가채 투자 괜찮을까? 투자자들이 물가 상승을 걱정만 하고 있는 건 아니다. 지난 15개월간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채권펀드에 약 460억 달러를 투입한 것이다. 인플레로부터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다. 2주 전에 32억 달러의 자금 물결이 미국 인플레 펀드로 유입됐다. “이 자산에 있어서 단연코 역대 최대 의 주간 유입액이다”라고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애널리스트들이 주간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이번 주에도 10억 달러의 추가 자금이 이 섹터로 들어왔다. “작년 4월 15일 이후로 인플레 채권펀드로의 자금 흐름이 전례가 없는 수준이었다”고 골드만 팀이 말했다. 그리고 자금이 더 유입될 수 있다. 인플레가 연준(Federal Reserve, 미국 중앙은행)과 시장의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이 걱정하고 있..
인플레 불확실성 견딜 수 있게 투자자 돕는 3가지 전략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이 몇 가지 실수를 하고 있다고 애덤 헤츠 야누스핸더슨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 글로벌포트폴리오구조전략 책임자가 말했다. 시장 지표들이 인플레 압력이 지속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지만, 팬데믹 시대의 경제라는 전례가 없는 상황 때문에 투자자는 자산배분을 뒤집을 필요가 있다고 헤츠가 마켓워치(MarketWatch) 인터뷰에서 말했다. TIPS(물가연동채권)나 원자재 섹터,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 같은 단순한 ‘자동적인 반응’에서 벗어 나야 한다는 뜻이다. 헤츠는 미국의 최근 고인플레 현상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와는 상관없이 투자자가 불확실성을 견디고 성장도 할 수 있도록 돕는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인플레이션과 싸울 뿐만 아니라 미국의 낮은 금..
대세는 메타버스 관련주, 미국 포함한 대장주 TOP10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진 당신, 10루타 종목을 찾을 자격을 갖추었다.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생겨나는 순간, 투자의 관점에서는 더 큰 기회가 생겨나는 것이다. 인터넷, 핸드폰, 메신져, 소셜미디어, OTT 등 새로운 것들이 태동하던 때부터 관련주들이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는 두 말하면 입아프다.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가히 새로운 우주라 불릴만하다. 가상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구성된 새로운 제 3세계로 나아가는 시작점에 와있다. 향후 5G, VFX, AI, Display 등이 결합하여 XR(혼합현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다양한 매개 수단으로 실현될 것이다. 현재 메타버스는 게임에 다소 국한되어 보이나 이제 엔터, 광..
1.3조 달러 가치 잃은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의 투자 조언은? 암호화폐가 2021년에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때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암호화폐가 자유낙하 하고 있 는 걸까? 도지코인(dogecoin)에서부터 이더(Ether)에 이르기까지 모든 암호화폐 가치가 무너지고 있다. 이로써 5월 에 디지털 자산이 고점을 찍은 이후로 1조 달러 이상의 가치가 사라졌다. 전세계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은 화요일 일시적으로 심리적으로 중요한 3만 달러 선 밑으로 내 려갔으며 올해의 상승분을 다 내주기 직전이었다. 마지막으로 점검했을 때는 비트코인이 31,005,61달러 에서 거래되고 있었고, 앞서 대략 올해 1월 이후로 가장 낮은 28,814.75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앞서 1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여줬던 비트코인의 올해 상승률이 현재는 4% 미만이다. 다음..
이제 투자자가 고려해야 하는 5가지 스마트한 전략 지난 주 수요일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테이퍼링(tapering, 자산매입 축소) 및 금리 인상 관련 신호로 많은 투자자를 놀라게 했다. ‘펀치볼’을 치우면 성장 국면이 끝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긴장하고 있다. 임박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 러나 연준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그리고 투자자는 다음의 5가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1. 우량 자산 선호해야 연준의 변화는 경기 사이클이 초기 국면에서 벗어나 중간 단계로 향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사이클 초기 단계는 급격한 성장이 특징이며 투기적인 주식이 수혜를 입는다. 중간단계에서는 우량주를 선호해 야 한다고 에밀리 롤랜드 존행콕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John Hancock Investment Management) 공동수석 투자전략가가 조언했다. 어떤 ..
3가지 ‘기둥’ 없었으면 지금 S&P 500 1,600 하회했을 것 이 세 가지 힘이 지금은 약해지고 있다. 그 동안 상장기업이 제공한 수익률 얻으려면 투자자는 비공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 증시가 무한히 경제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순 없다. 증시가 계속해서 미국 경제를 앞지를 수 있다고 믿는 미국 증시 낙관론자는 그런 사실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지난 10년간 S&P 500 지수의 인플레이션 조 정 총 수익률이 연 11.9%로 미국의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연 2.0%보다 높았다. 로버트 아노트 리서치어필리에이츠(Research Affiliates) 설립자와 윌리엄 번스타인 이피션트프런티어어드 바이저스(Efficient Frontier Advisors) 공동대표가 몇 년 전에 한 주장에 따르면, 향후에 이런 상황이 반전 될 수 있다. ..
이미 연준은 긴축 시작? 핵심 테이퍼링은 아니다 이번 주에 미국 중앙은행 연준(Federal Reserve)이 시장을 놀라게 했다. 팬데믹 기간에 축적된 회사채 자산 을 점진적으로 매각하기 시작할 거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시장 개입에서 물러나기 위한 작은 움직임으로 보인다. 연준의 회사채 및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자산 규모가 약 140억 달러로, 10.6조 달러 상당의 미국 회사 채 시장에서 그 비중이 약 0.1%이다. 하지만 회사채에서 벗어난다는 건 전력을 다한 연준의 이전 위기대응 전략이 바뀌었음을 암시한다. “이건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윌밍턴트러스트(Wilmington Trust)의 패트릭 테이디 구조금융 부문 책임자가 말했다. “일부 지원이 이제 필요하지 않으며 민간 섹터의 투자자들이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수 있다”는 연준의 생각을..
연준을 계속 괴롭히는 자산버블 문제 단지 증시 변동성 때문에 정책 코스 변경할 생각 없는 파월 의장 미국 중앙은행 연준(Federal Reserve)은 자산버블을 알고 있다. 닷컴버블로 향하고 있던 1996년 12월의 어 느 추운 밤에 앨런 그린스펀이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에 대해 공개적으로 숙고한 이후로 연준은 계속 이 문제와 함께 살았다. 비즈니스 전망이 안 좋은 종목들의 주가 폭등에 관한 뉴스 때문에 최근 며칠 증시가 동요하고 있는 가운 데, 자산버블 이슈가 또다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찾아왔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특히 COVID-19가 성장을 방해한 이후에 경기 부양을 위해 연준이 실시한 극도로 완 화적인 통화정책과 대규모의 월간 채권 매입이 변동성 여건을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목요일 다우산업이..
로버트 쉴러가 생각하는 팬데믹 증시가 경제와 분리된 이유 경제 펀더멘털과 시장 간 갭 커질수록 커지는 미스터리 코로나 팬데믹 기간 특히 미국 증시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논리 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 같다. 급감한 수요가 투자와 고용을 끌어내릴 때 주가는 왜 지지될까? 경제의 펀더멘털과 시장 간 갭이 커질수록 미스터리가 깊어진다. 대중 심리, 아이디어의 전염성, 유행 스 토리의 역학관계에 근거한 적절한 설명을 고려하기 전까지는 그렇다. 아무튼 증시가 뉴스 자체보다는 뉴스에 대한 다른 투자자 반응의 투자자 평가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경제와 과학과 관련된 뉴스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언론에 대한 불신감이 높을 때는 사람들이 자신이 아는 사람이 뉴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는 경향이 있다. 이런 평가 과정은 시간이 걸리..
트럼프의 11월 패배를 암시하는 역사 인기 많았던 적 한 번도 없었는데, 안 좋은 경기와 코로나 팬데믹 부담까지 더해진 트럼프 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번째 임기를 맞을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에 뒤따른 경제 붕괴, 트럼프 자신의 행동(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 같다) 등이 트럼프를 불리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트럼프는 4년 전에 역사에 저항했으며 올해 11월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역사는 몇 가지 측면에서 그의 편이 아니다. 인기 없는 대통령 트럼프는 일반투표에서 46%의 표를 확보하고 당선되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eal Clear Politics, RCP)와 파이브써티에이트(FiveThirtyEight)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
현재 미국 주식 보유할 이유 없는 위험한 투기 시장 시장의 ‘포트노이 고점’ 리스크 경계해야 언제나 시끄러운 데이브 포트노이 바스툴스포츠(Barstool Sports) 설립자가 최근에는 트레이딩 영역을 휘저어 놓았다. 종목 변경은 쉬운 일이라고 그가 자신의 데스크에서 소리쳤다. “나는 그저 돈을 찍어내고 있다. 억만장자가 될 것이다.” “워런 버핏은 끝났다.” 이런 식으로 그는 자신의 150만 트위터(Twitter) 팔로워들에게 장담한다. 하지만 피터 세치니 전 칸토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수석전략가에 따르면, 바로 이런 과도한 낙관 론이 증시 전망을 어둡게 만든다. 세치니는 시장이 ‘포트노이 고점’을 찍을 수 있다고 링크드인(LinkedIn) 에 올린 글에서 경고했다. “이목을 끌고 있는 포트노이의 과격한 스타일은 현재 증시가 얼마나..
최근 상승장에서 파산 신청 기업까지 사랑 받았다 역사적으로 챕터11 절차는 주식 투자자에게 상당한 손실 초래했다 비선호 종목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로, 챕터11(미국 파산법 11장) 파산을 신청한 미국 기업들의 주가가 지난 주부터 급격하게 상승했다. 챕터11 종목 러시는 미국 경제 재가동과 관련된 낙관 심리가 커지면서 몇몇 기술주를 넘어서는 광범위한 상승이 시작됐음을 극단적으로 확인시켜주는 것 같다. 5월 고용지표가 위험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를 촉진했다. 지난 달 미국의 고용이 250만 명 증가한 것이다. 이에 비해서 예상치는 725만 명의 감소였다. 3월 이후의 증시 반등에 참여하지 못했던 종목들이 활기를 띠고 있는 건 대차대조표가 취약한 기업들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