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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국내주식 파헤치기

메드팩토 초록 발표 이후의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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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토서팁+키트루다 대장암 병용 1b/2a상 결과 공개

 

 6월 4~7일 진행된 ASCO 2021에서 ‘백토서팁+키트루다’ 대장암 병용 임상 1b/2a상 결과를 공개했다. MSS형 대장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200mg, 300mg 두 가지 용량으로 진행된 임상 1b/2a상에서 ORR은 16.0%(RECIST기준, iRECIST: 20.0%), mOS는 15.8개월로 경쟁 파이 프라인들 대비 우월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Grade 3-4의 중등도 이상 AEs(부작용)는 22%(11/50명)로 최근 공개된 ‘키 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의 50%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 한편 300mg 투약군의 mOS는 계속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공개 되지 않았다. mPFS는 1.3개월로 다소 낮은 수치였으나, 이는 면역항암 제 특성 상 투약 후 일시적으로 종양 크기가 증가하는 ‘가진행 (pseudoprogression)’에 따른 것으로 우월한 mOS 값을 감안했을 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한편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TGF-β를 억제하는 기전의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파트너사인 MSD(머크)와 후속 임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쟁 파이프라인들 대비 우월한 임상 데이터. 백토서팁 가치↑

 

 MSS형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경쟁 파이프라인들 대비 우월한 임상 데이터 발표로 백토서팁의 가치는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 임상 2상에서 ORR이 21.9%를 기록했으나, OS가 7.5개월로 표준요법인 ‘스티바가’의 6.4개 월 대비 큰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 또한 중등도 이상 부작용도 50%로 높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추가 임상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이다. 따라서 단순히 ORR로 비교하는 것이 아닌 항암제 특성 상 중 요한 생존기간(mOS)의 큰 폭의 개선, 낮은 부작용 감안 시 이번 ASCO 공개 데이터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타 적응증에서의 데 이터들에도 기대감은 높아지기에 충분하다. 한편 다수의 적응증으로 확장이 가능한 백토서팁의 연이은 우수한 임 상 데이터 발표로 기술이전 기대감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최 근 데스모이드종양 임상 2상 IND 제출 등 희귀질환으로의 임상 개시 에 따른 상업화 시점 단축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드팩토 초록 발표 이후의  주가 전망

 

이번 우수한 임상 결과로 백토서팁의 기술이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판단

대장암 외 다른 적응증에 대한 백토서팁의 결과도 좋으며 후속 파이프라인인 BAG2 와 DRAK1도 기대되는 상황

따라서 메드팩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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