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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재테크 팁

재테크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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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이 돈을 벌게 하는 것.

재테크는 현대인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정해진 소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목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까. 그렇게 때문에 많은 이들이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그 수단에는 매우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사실 투자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투자를 하는 이는 드물다. 심지어 은행원, 증권사 직원들조차 본인들이 판매하는 상품의 구조나 기초자산의 성격 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고객에게 권유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의 소득은 갑자기 뻥튀기 될 일이 없고, 앞으로 죽을 때까지 월급만 받아서는 내 몸 하나 뉘일 집 한 채, 드림카는 다 늙은 노인이 되었을 때에나 가능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주식을 해보자니 주식하다 망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리고, 뉴스를 보니 DLS사태로 은행에서 가입한 1억원이 0원이 되었다는 둥 두려움 때문에 쉽사리 투자할 곳을 찾기도 어렵다. 그럼 어떻게해야 하나? 어쩔 수 없이 공부하는 수 밖에 없다. 일단 다양한 투자 옵션들에 대해 공부를 하고, 나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 모두 이미 가지고 있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내가 당장 돈은 없지만, 모두가 공평한게 가지고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시간이다. 내 돈에게도 똑같은 시간이 부여된다. 단적인 예를 보자.

Case1. 100만원을 세전 연 1.5% 금리의 은행예금에 예치를 했다면 1년동안 1.5만원의 수입이 발생한다.

Case2. 100만원을 연 4.5% 금리의 회사채에 투자를 하면 1년동안 4.5만원의 수입이 발생한다.

사실 현실 세계에서는 세금이 발생한다. 국내 이자소득세 15.4%

 두 사례 모두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입했으나 수익은 3배 차이가 발생했다. 은행 투자자는 회사채 투자자만큼의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2년의 시간을 추가로 투입해야한다. 그런데 문제는 회사채 투자자에게도 동일하게 2년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즉, 투자수익률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격차가 커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것은 단리로 계산한 것이며 복리로 계산하였을 경우 그 격차는 드라마틱하게 변할 수 있다. 

 아마 복리 이야기라면 인디언들이 네덜란드인들에게 맨하탄 땅덩어리를 24달러에 매각한 예를 많이 접해보았을 것이다. 마젤란펀드로 유명한 피터린치는 그들이 땅을 판 24달러를 연 8% 복리로 360년 투자했을 경우, 1989년에 30조달러를 상회하며, 30조달러면 미국 전역을 살만한 큰 금액이 된다고 했다. 또 수익률로 72를 나누면 원금이 2배가 되는 연수가 나온다는 72의 법칙 또한 많이 접해보았을 것이다. 들어는 본 것 같은데, 현재 나의 투자는 복리의 혜택을 받고 있긴 한 것인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등비수열 공식.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수열공부를 하며 한 번쯤 이자 계산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본인이 이야기하고자하는 점은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자는 것이다. 당연스럽게도 투자수익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그만큼의 리스크를 감당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일단은 높은 수익률을 얻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정도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래야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은행에 돈을 재워두는 일이 없을테니까 말이다. 특히 연금을 통해 노후대비를 하는 포트폴리오는 1%대의 금리 수준에 투자하며 귀한 시간을 축내선 안된다. 복리의 혜택은 그나마 우리에게 주어진 동일한 자산이니까 말이다. 

다음에는 재무계산기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포스팅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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