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아이디어 (6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년 유망 미국소형주 TOP20 시장에서 소형주는 항상 흥미진진한 부문이다. 신생 기업은 경영진이 사업을 급속도로 성장시키고 싶어한다. 이것은 큰 기회와 심한 변동성을 의미한다. 에너지 부문과 기술 관련 산업들이 변하고 미국 경제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 성장형 분 산 포트폴리오에서 소형주는 필요한 섹터이다. 그렇다면 소형주 섹터 수익률은 어땠을까? S&P 500, S&P 중형주 400, S&P 소형주 600 지수의 기간별 총수익률(배당 재투자)은 다음과 같다. 최근 몇 년 미국 대형 기술 기업의 비중이 큰 S&P 500 지수가 강세였다. 그러나 10년 및 20년 수익률은 소형주 섹터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소형주 섹터 투자 방법은 다양하다. ‘iShares Core S&P Small-Cap ETF’ 같은 저비용의 인덱스펀.. 미국 경제가 일본화되면 어떤 모습일까? 금융시장에서 일본과 비슷하다는 건 좋은 의미가 아니다. 투자기회가 별로 없고 인플레이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일본 증권사 노무라(Nomura)가 해외의 일본화(Japanification) 리스크를 조사했다. 나카 마츠자와 노무라 전략가는 금리를 거의 올리지 않는 중앙은행, 침체된 경제의 부족한 채권 수요 등 일본화의 10가지 특징을 제시했다. 결국 일본화는 더 많은 금융충격을 유발한다. 미국에는 좋은 소식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가 일본화를 피할 것으로 마츠자와는 예상한다. 그는 금리를 2% 넘게 올린 미국 중앙은행 연준(Federal Reserve)을 가리켰다. 한편, 신용버블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회사채 시장의 레버리지가 과도하 다는 점.. 월가에서 공매도가 가장 심한 종목은? 공매도 비율이 가장 큰 섹터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올해 미국 증시가 25% 정도 상승했기 때문에 공매도자에게는 힘든 한 해였을 것 같다. 그러나 가장 많이 공매도된 대형주에 대한 분석은 좀 다른 얘기를 들려준다. 전체 발행 주식에서 공매도된 주식의 비율이 20%가 넘는 러셀 1000 종목들이 연초 대비 14.81%의 총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비스포크인베스트먼트그룹(Bespoke Investment Group)의 애널리스트들이 화요일 보고서에서 설명했다. 25% 이상 오른 S&P 500 같은 대형주 지수에는 뒤처졌지만 그래도 괜찮은 상승률이다. 공매도된 종목들의 상황이 비교적 양호했음을 의미한다고 비스포크가 전했다. 공매도 비중이 가장 적은 종목들은 연초 이후로 31.27% 상승했다. 14.81%의 두 배 .. 우리나라는 떨어지는데 미국은 또 과열 루비니 “다시 나타난 증시의 비이성적 과열” 올해 5월과 8월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 및 기술 충돌이 심화되면서 증시 가 요동치고 채권금리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었다. 하지만 금융시장은 또다시 강세를 띠고 있다. 미국 증시와 그 외 증시가 신고점으로 향하고 있고, 주가가 폭등하는 ‘멜트업(melt-up)’ 가능성에 대한 얘기도 있다. 최근에 글로벌 경기가 둔화됐지만 2020년에는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가속(기업이익과 위험 자산에 유리한 여건)될 거라고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4가지 긍정적인 요소 리스크오프(risk-off)에서 리스크온(risk-on)으로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4가지 긍정적인 요소를 반영한 결 과이다. 우선,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할 것 같다. 합의가 이뤄지면 일시적으로는 무.. 다시 주식펀드로 자금 투입하는 투자자들 올해 주식펀드에서서 빠져나간 자금 중 15% 수준의 자금이 최근 3주 동안 다시 주식펀드로 유입됐다. 금요일 나온 데이터에 의하면 증시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주식펀드에 신규 자금을 투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올 한해만 놓고 보면 연초 이후의 자금흐름은 여전히 마이너스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에 따르면 11월 13일까지 한 주 동안 주식펀드 로 97억 달러가 유입됐다. 상장지수펀드(ETF) 그룹으로 146억 달러가 들어갔고 뮤추얼펀드에서는 50억 달러가 유출됐다. 한편, 채권펀드 부문으로는 전반적으로 계속 자금이 유입됐다. 지속적으로 금리가 하락하고 있었던 구간이었기 때문인데 최근 미 연준에서 금리를 인하시켰기 때문에 그 유입속도 면에서.. 나스닥 시장에서 나온 불길한 두 가지 신호 두 가지 불길한 패턴이 나스닥 벤치마크 지수에서 형성되고 있다. 미중 무역 긴장감 완화 기대감이 촉진하 는 증시 상승이 반전되거나 최소한 멈출 것임을 암시하는 신호일 수 있다. 수요일 몇 달 만에 처음으로 나스닥 종합 지수에서 힌덴부르크오멘(Hindenburg Omen)과 오하마타이타 닉신드롬(Ohama Titanic Syndrome)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유명 블로그 센티먼트트레이더 (SentimentTrader)의 애널리스트들이 언급했다. 1937년에 폭발한 독일 비행선의 이름을 딴 힌덴부르크오멘은 52주 고점 및 저점 종목과 뉴욕증권거래소 의 이동평균선 같은 데이터를 종합해 시장 폭락이나 극심한 하강을 예측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번에는 나스닥 시장에서 불이 켜졌다. 힌덴부르크오멘은 몇 년 전에 사망한.. 오바마 때나 지금이나 미국경기는 달라진 게 없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트럼프의 백악관 생활이 시작된 이후로 지난 4년간 트럼프는 훨씬 더 빠른 성장과 훨씬 더 높은 증시를 약속했다. 트럼프는 제조업과 광업 분야 일자리를 원래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을 약속했고, 감세가 모든 근로 가구에 4천 달러 이상의 혜택을 줄 거라고 말했다. 또 지난 화요일, 트럼프는 본인의 정책 덕분에 미국의 경쟁력이 커졌고 미국이 다시 글로벌 경제를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이 된 건 하나도 없다. 대부분의 지표에 의하면 트럼프가 2017년 초에 오바마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경제상황에 비해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 현재 경기 수준은 오바마 정부 시절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지만 트럼프는 경기 부양을.. 달러는 아직 굳건하다. 전에 강세였던 미국 달러화가 10월에는 약 2% 하락했다. 그러나 달러가 고점을 찍었다거나 크게 떨어질 거라고 예측하는 건 아직 이를 수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0원 수준에서 등락 중인데, 최근 위안화의 강세를 어느정도 반영했다는 점과 향후 미중간의 협상 전개 과정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횡보중이다. 최근 연준의 금리인하 중단발언과 미중 협상의 진전으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5% 수준에서 1.9% 수준까지 상승했는데 경기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미국이 유럽보다 높은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던 미국 제조업지수가 반등했고 서비스업지수도 크게 상승한 반면 독일은 3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미국지표 호조와 유럽지표 부진으.. 주식은 꿈을 사는 것인가? 주식은 정말 어렵다. 왜냐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와도 같이 어떨 때는 이 논리가 맞고, 어떨 때는 틀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은 바이오 기업들의 화려한 귀환이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에이치엘비, 신라젠, 헬릭스미스와 같이 굵직한 기업들이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며 연속 하한가를 보여주던 것과는 상황이 완전 달라졌다. 기대감으로 형성된 거품이 얼마나 빠르게 주가를 떨어뜨리는지도 보았고, 반대로 얼마나 빨리 주가를 올리는지도 현재 보고 있다. 종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성공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어차피 나는 바이오 기술에 대한 원천적인 이해 능력이 부족해 해당 기술에 대해 아무리 공부하고 탐독하여도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야.. 이번 세기에 23,000% 이상 오른 종목은?? 이번 세기가 시작 됐을 당시 비디오가게 수준이던 넷플릭스 주식에 100달러 투자했더라면 현재 그 값어치는 23,000 달러 이상이 되었을 것이다. 이 수익률 자체도 어마어마한 수익률이지만 더 대단한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이 있다. 2020년을 앞둔 지금 거의 20년 간의 수익률 컴피티션에서 1위를 차지한 종목은 바로 에너지드링크 제조업체 몬스터베버리지(Monster Beverage)다. 2000년에 이 주식을 100달러 매수했다면 현재 이 주식의 가치는 얼마나 됐을까? 무려 62,444달러다. S&P 종목 중에서도 이런 수익률은 없고 15년 이후 미국주식 투자의 정석으로 불렸던 팡(FAANG) 주식도 이에 비할바가 못된다. 애플(Apple)의 경우 2000년에 100달 러를 투자했다면 지금쯤 7,416달러.. 지금시점에서 보는 국제유가 전망(feat. 셰일오일) 셰일 오일 혁명은 미국을 작년 세계 최대의 산유국으로 만들어주기에 이르렀다. OPEC의 감산에 관한 결정에 셰일 오일 전망을 참고할 정도이니 셰일 오일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그런데 18년도 말부터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은 성장 둔화를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결과적으로 국제유가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주요 산유국들은 시장의 수급 균형을 위해 생산량을 조정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18년에 사상 최대인 1,096만 배럴에 이르며 그 중 60% 수준인 650만 배럴 정도가 셰일 오일에서 나왔다. 2018년 말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투자자들은 지출을 더 통제하고 현금흐름 창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탐사 및 생산(E&P) 기업들을 압박했다. 그 결과 투자가 위축되.. 미국 회사채는 안녕하십니까? 10년 가까운 상승장에서 미국회사채는 지속적인 호황을 누려왔고 저금리로 시원한 빚잔치를 벌이고 있다. 워낙 등급이 높은 회사채들의 금리가 낮아지다보니 점점 등급이 낮은 하이일드 채권들의 가격도 급격히 치솟았다. 이렇게 10년간 아주 싼 가격으로 돈을 빌려왔던 기업들이 이제 시장에서 테스트를 받을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향후 5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회사채 규모는 4조 달러에 이르고, 미국 기업들의 이익은 이미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떄문이다.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레버리지는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들로 하여금 돈 값는 것을 더 어렵게 할 것이다.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추가대출을 꺼려하기 마련이고 대출 만기 연장에 실패는 시장에 연쇄적인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5년에서 ..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