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시경제

(79)
VIX 내려가기 전에는 증시 바닥 아닐 듯, VIX지수 투자하기 큰 폭의 등락이 ‘위험한 시장’ 만든다. VIX 수치가 높은 상황에서는 안심할 수가 없다. 증시 투자자들이 COVID-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팬데믹이 촉발시킨 약세장이 바닥을 쳤다고 확신 하지 못하는 이유 하나는 아직도 높은 수준인 ‘공포지수’에 있다. 투자자 불안감이 반영되는, 증시 변동성에 대한 대표적인 지표인 CBOE 변동성 지수(VIX)가 월요일 58.74로 내려갔다(57.08에서 마감). 앞서 VIX는 10거래일 연속 60 위에서 마감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8년 11월의 8일이다. 3월에 미국 증시가 약세장에 들어갔으며 VIX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VIX의 장기 평균치는 약 20이다. “S&P 500 지수가 저점 대비 20% 넘게 올랐지만 VIX는 고집..
코로나바이러스에도 건재한 월가의 ‘승자독식’ 구조 미국 증시가 2월 19일에 고점을 찍은 이후로 시가총액이 가장 큰 5개 종목이 시장에 비해서 선전했다. 이 5개 종목은 바로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com), 알파벳(Alphabet), 페이스북(Facebook)이다.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이 종목들은 고점 이후로 평균적으로 22.9% 하락했다. 이에 비해서 (3월 25일까지) S&P 500 지수는 26.6% 하락했고 다우산업은 27.5% 떨어졌다. 톱5 종목들의 상대적인 강세에 일부 시장 관측자가 놀랐다. 지난 강세장을 주도한 이 종목들이 하락장에 서는 주가가 가장 심하게 빠질 것으로 예상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 종목들의 시장 장악은 훨씬 더 심각하고 장기적..
역사적인 반등이 단기 바닥 암시해도 1987년과 2008년 잊지 말아야 2008년 단기적으로 시장 낙관할 이유 있지만, 변동성 환경에서 ‘리벤지 트레이딩’은 피해야 한다. 이번 주 화요일 미국 증시가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에서 벗어나 역사적인 반등을 보여줬다. 그 결과 한 유 명 차트 분석가는 단기적으로 시장을 좀 더 낙관하게 되었다. 그러나 과거 급락장에서 강한 반등이 항상 바닥을 의미했던 건 아니라고 한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바닥이 형성됐거나 형성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한다”고 소트스트래티지(Saut Strategy)의 앤드류 애덤스 애널리스트가 수요일 보고서에서 말했다. “증시가 뒤도 안 돌아보고 계속 오를 거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 그러나 좀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돌아갈 정도의 상승 잠재력은 있다.” 강한 반등 화요일 다우산업이 2천 포인트..
대공황 이후 최악의 한 달 기록 중인 다우 월초 대비 다우 하락률 역대 2위, 하지만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희망 남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에 관한 불확실성이 심해지면서, 3월은 낙관적인 증시 투자자에게 상처만 남겼다. 다우산업의 하락폭은 평균적인 투자자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약 124년 된 이 블루칩 지수가 1931년 이후 최대의 월간 하락을 기록할 태세이다. 1931년은 미국 역사에서 최악의 경제 위기였던 대공 황 시절에 속하는 시기다. 3월 들어서 지금까지 다우산업이 6,235포인트(24.54%) 떨어져, 2016년 12월 이후 최저치에 이르렀다. 하락률은 1931년 9월의 30.7%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로 크다. 당시에는 실업률이 15.9%나 됐었다. 하락 속도가 놀랍다. 다우가 2월 12일에 도달한 사상 최고점에서 최소 2..
투자자들이 완전히 포기하기 전에는 시장 바닥 아니다 지금의 혼란은 부채 축소의 결과 스콧 미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Guggenheim Partners)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에 따르면 상황이 개선되기 전 에 훨씬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다수 섹터에서 투자자들이 여전히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데, 이건 최근 한 달 폭락한 시장에 있어서 최 악의 순간이 지나가지 않았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미너드가 말했다. 미너드는 일요일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자신의 고객들에게 암울한 전망을 제시했다. 한편, 글로벌 경제를 멈추게 한 글로벌 팬데믹을 기업과 개인이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구제 패키지가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다. “아직 투자자들이 항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식이든 신용자산이든 지금은 공격적으로 매수할 때가 아니 다”라고 미너드가 조언했다. 치명..
WTI 유가 투자하는 ETF ETN 총정리 (신한 삼성 레버리지 해외 ETF등) 최근 WTI 유가 변동이 매우 심하다. 변동성이 커서 실시간으로 보면서 투자하는 것은 도박에 가까우므로 국제 정세와 코로나19 진행상황 등을 유심히 지켜보며 투자하는 것을 권유한다. 물론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WTI 인버스 투자도 가능하지만 지금은 Long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최근 WTI 관련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아이디어] - WTI 실시간 유가 원유선물 가격 확인방법과 투자전략 WTI 실시간 유가 원유선물 가격 확인방법과 투자전략 WTI 가격이 최근 급변하고 있다보니 실시간 가격이나 원유선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태이다. 원유선물에 대한 직접투자도 가능하고 해외상장 ETF, 국내상장 ETN, 그리고 레버리지 상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WTI.. gioca..
WTI 실시간 유가 원유선물 가격 확인방법과 투자전략 WTI 가격이 최근 급변하고 있다보니 실시간 가격이나 원유선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태이다. 원유선물에 대한 직접투자도 가능하고 해외상장 ETF, 국내상장 ETN, 그리고 레버리지 상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WTI 유가에 투자할 수 있다. 이제 국제유가 하락분이 반영되기 시작했는지 대부분의 주유소 휘발유가격도 1,400원대까지 내려왔고 1,300원대 후반까지도 확인하였다. 기본적으로 최근의 WIT 유가 변동의 원인에 대해서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는 수단들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반등기에 괜찮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6년도 26불 수준의 전저점을 기록한 후에도 70불 가까이 반등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헤게모니를 둘러싼 국제정세 변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현황, 경기회복 시그널 등..
스마트 머니는 FAANG 그룹이 증시 회복 주도할 거라고 베팅 2018년 후반과 달리 장기 성장 테마 포기하지 않은 기관 투자자들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약세장에 진입한 상황을 모면한 종목은 거의 없다. 그러나 RBC캐피털마켓(RBC Capital Markets)의 분석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 강세장을 이끌었던 기술 대기업들이 다음 강세장도 주도할 거라고 베팅하고 있다. “S&P 500 지수가 2월 19일에 고점을 찍은 이후로 대체로 장기 성장 테마가 잘 버티고 있다. 리세션(경기침체) 공포 때문에 증시 투자자들이 일시적으로 이 테마를 포기했던 2018년 하반기와는 다르다”라고 RBC캐피털마켓의 로리 칼바시나 미국증시전략책임자가 수요일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인구 및 기술 추세 덕분에 증시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거라는 전망에 관한 얘기다. 페이스북(Fa..
무기력한 연준, 거대한 재정적자, 유독성의 정치권이 위기 초래 일요일 미국 중앙은행 연준(Federal Reserve)이 불가피한 상황에 항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에 따른 시장 혼란 속에서 연준은 사실상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방기금금리를 0~0.25%까지 1%포인트 내린 것이다. 그리고 미국 국채와 모기 지 증권을 최소한 7천억 달러 규모로 매입할 것을 약속했다. 이런 결정은 예정된 정책 회의를 3일 앞두 고 나왔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했고 미 국채를 매수했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행동으론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규모의 재정 부양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 리고 1조 달러의 재정적자와 당파 싸움이 초당적 개혁을 방해한다. 재정적 무책임, 유독성의 정치권, 증 시 투자자를 너무 염려하는 연준이 코로나바이러..
2008년처럼 행동하고 있는 증시 투자자들 금융시장과 정치권 사이의 피드백 고리 안에 갇혀 있다 전세계적으로 발발한 COVID-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가 증시 급락세를 촉발시킨 가운데, 월가의 한 베테랑에 따르면 현재 투자자들이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행동하고 있다. 하지만 속도는 더 빨라졌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금융위기와 많이 다르지만, 시장의 가격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2008년처럼 금 융시장과 워싱턴 정책 간 피드백 고리에 갇혀 있음”을 말해준다고 데이터트렉리서치(DataTrek Research) 의 공동설립자 니콜라스 콜라스가 월요일 보고서에서 주장했다. 시장 참여자들의 행동이 2008년과 같은데, 속도는 더 빨라졌다고 콜라스는 주장한다. 과거의 위기에 대한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포지수라..
코로나가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나쁜 영향만 끼치는 건 아니다 COVID-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미국 증시에 공포와 불확실성을 감염시킨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로써 기록적인 주가 하락세가 나타났다. 그리고 대다수 투자자가 충격을 느꼈다. 바이러스에 대한 시장의 두려움이 특정 산업을 더욱 가격했지만, 거의 모든 섹터가 하강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다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면 놀랄 수도 있다. 그리고 현명한 투자자는 새로운 기회를 이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대부분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믿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영향이 항상 나쁜 건 아니다.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환경을 이용해서 자신의 투자전략을 점검하고 적절 하게 전략을 수정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투자자의 주식에 끼..
증시 패닉은 좋은 매수 기회. 결국은 사라진다. 1997년 10월 27일의 증시를 기억하는가? 필자도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그날 다우지수가 550포인트 급락했다. 퍼센티지 기준으로는 이번 주 월 요일의 하락폭(7%)과 비슷하다. 당시 패닉의 원인은 1990년대 후반의 아시아 금융위기였다. 하지만 대부 분의 패닉이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면 큰 의미가 없다. 물론 항상 그런 건 아니다. 9/11 비극이나 2008년 9월 15일 리먼브라더스(Lehman Brothers) 파산 같은 사건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후자의 경우는 금융시스템 붕괴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야기한 바 있다. 그리고 1893년의 패닉은 대공황만큼 극심한 불황을 초래했었다(사실 1930년대에 불황 이 찾아오기 전까지 대공황으로 불렸었다). 그리고 당연히 대공황도 빠질..